구례 산수유축제 즐기기

안녕하세요.

드디어 찾아온 봄꽃 시즌

길고 길었던 겨울의 터널을 지나고

봄의 문턱에 서니 꽃축제 소식들이 궁금해지는데요

주말 구례 산수유꽃 축제 다녀왔네요.

 

4년 만의 축제

2023년 산수유축제 기간은

3월 11일~3월 19일까지 9일간이에요.

주차요원 안내해주는 일반통행 길로

거북이처럼 기어가다 보니 마을 입구부터

주차장 도착할 때까지 사실상 1시간이 걸렸답니다.

 

주차장 안내 1차장 2 주장 구산공원 주차장

방호정주차장 주말에는 어디든가 만 차입니다.

평일에 오면 이 정도는 아닐 텐데 주말에 오실 분들은

아무튼 일찍 출발할 것을 추천합니다. ㅠㅠ

달리는 차 안에서도 도로변에

가득한 산수유 꽃...

행사장 입구 들어오면서부터 도로에

즐비하게 피어있는 산수유들이 반깁니다.

행사장이 아니더라도 정말 꽃밭이더라고요.

구례 산수유꽃축제장 안내도

산수유 군락지가 워낙 많은 지역이다 보니

처음 찾는 분들은 어디를 가야 할지 어려울 텐데요

반곡마을 하위 마을 상위마을 계척마을 달전마을

모두 산수유로 유명한 마이들이지만 저는 이날 산수유

축제장 주변으로 구경했네요.

지난주 내내 날씨가 포근해서 80~90% 정도

개화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축제 기간

동안 만개하여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산됩니다.

봄을 떠올리게 하는 꽃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피어 봄을 왔음을

알리는 꽃이 노란 산수유꽃이 아닐까 싶네요.

포토존을 알리는 조형물이나 의자 등이 많이

설치되어 사진 찍기 너무 좋더라고요.

마을 곳곳이 노란 물결

노랑노랑으로 덮여있어요.

산수꽃이 아주 노랗게 만개

온통 노란 세상이라 충분히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고 군락지에 피어있는 꽃이 더 아름답다.

가까이 이서 보면 몽글몽글 피어오른듯한

꽃이 한가득이에요. 초록 잎 하나 걸치지 않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노란 꽃인데요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왕관처럼 화려한 꽃이에요.

저 멀리 산수유꽃 상징 조형물

공원처럼 조성해 둔 행사장 곳곳에

예쁜 조형물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축제장

근처의 한눈에 내려다 보인 곳 축제장 온통

노란 물결이다. 축제장 바로 옆으로 수석공원이

있는데 전망대로 올라가면 마을 풍경 내려볼 수 있으니

꼭 올라가 보세요.

축제장 들어서니 흥겨운 음악소리 함께

제가 간 날은 행상 첫날이라 개막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알고 보니 트로트 장민호 님 가수가

왔더라고요. 가까이 가서 볼 수는 없고 수많은

팬들의 열광 속에 장민호 가수의 열창 소리만 들었어요. ㅎ

딸아이 노랑노랑

산수유와 함께 인증샷도 찍고

노란 산수유꽃 실컷 보고 온 것 같아요.

행사장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

 

봄을 맞이하는 산수유꽃이 가득해서

정말 좋았다. 꽃은 언제 보아도 즐거운 기분

3월 19일까지 하는 3월 꽃구경하기

좋은 봄 축제 구례 산수유축제에서

저희는 예쁜 모습 눈에 가득 담고 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