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시장맛집 개천식당 이북식만두

안녕하세요.

며칠 전 점심 먹기 위해서 대전역 근처 중앙시장

평소에 만두를 사랑해서 다른 지역에 가면

만두맛집을 찾아가곤 하는데요 대전 여행을

오면서 찾아간 곳 개천식당

 

주차장은 개천식당 자체가 중앙시장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빨간색 바탕에 흰색과 노란색

글씨로 이루어진 간판의 개천식당

점심시간 12쯤 좀 넘어서 갔더니

다행스럽게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개천 식당은 6,25 전쟁 때 개천을 따라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러 온 함경도 출신의 할머니께서

개천식당 이름으로 문을 연 곳인데 손으로

직접 빛은 함경도 만두로 70여 년간 운영 한

가게라고 하네요.

 

 

 

식당입구 만두 찌느라 김이 모락모락

겨울에 찐빵 가게 앞에서 찌는 김이 올라오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고 식욕이 들죠.

 

백종원의 3대천왕,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되었던 개천식당

가게 안쪽은 유명 연예인들의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더라구요. 매장 내부 생각보다

넓고 손님들이 꽉 차있어서 사진은 생략합니다.

 

 

 

각 테이블마다 다진양년, 고춧가루

후춧가루등 그리고 앞접시와 물, 컵

준비되어 있었어요.

 

 

 

개천식당 메뉴

만두집답게 갈비탕, 떡 만국, 떡국

국밥, 냉면 (계절메뉴)등등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만두국, 만두튀김 주문 했네요.

 

 

 

기본 찬은

물김치와 배추김치 먼저 나옵니다.

김치랑 만두랑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맛

더 드시고 싶으면 셀프가능

 

 

 

큰 그릇 안에 나온

푸짐하게 담아서 나오는 만두국

포슬포슬한 계란과 중간에 보이는

큼직한 고기 그리고 파와 고춧가루 깨소금

 

 

 

주먹만 한 만두 크기 4개

계란, 당면, 파, 고기, 고춧가루 등이 들어가 있다.

 

 

 

만두 속 완전 가득 차있다.

반으로 갈라보니 안에 김치와 두부

배가 부를 정도로 크기의 양 고기로 꽉 차있어요.

 

 

 

다음은 아주 바삭한 부추 만두튀김

보기만 해도 바삭바삭해 보인다.

 

 

 

간장양념에 찍어서 냠냠~

한입 먹어보니 정말 겉바 속 말이 자연스레

나올 정도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만두입니다.

 

 

 

이렇게 싸~~ 악

비웠어요.

 

쌀쌀해지는 날씨 뜨끈한 만두국 최고

다음에 대전에 갈 일이 있으면

다시 가고 싶은 그런 식당이었습니다.